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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 발생, 예방법은?

입력 2023-06-19 10:13:36 수정 2023-06-19 1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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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60대 남성이 발열 및 하지통증 등이 나타나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5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닷물 접촉을 하면 감염된다. 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46명, 사망자는 18명이었다.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취약하다.

질병청은 올 여름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치사율은 50%로 높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상처가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질병청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게, 새우등의 날 것 섭취를 피하고 특히 만성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6-19 10:13:36 수정 2023-06-19 10:13:36

#비브리오패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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