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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 나타났다" 완도 해안 방문객 주의

입력 2023-06-14 15:33:52 수정 2023-06-14 15: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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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해안가에 식인 상어인 백상아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1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6분께 완도군 소안도 해안가에서 선원이 백상아리 사체를 발견하고 해경 측에 신고했다.

죽은 백상아리의 길이는 1m50cm로, 무게는 40kg 가량이다. 이 사체는 연구에 쓸 목적으로 군산대학교에서 인수한다.

백상아리는 주로 평균 수온 21도 이상인 아열대성 바다에 나타나는 어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바다 수온이 상승하며 남해와 동해에서 백상아리 등 상어가 종종 출현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남해에서 상어가 발견돼 어업인과 레저 활동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상어를 만났을 때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6-14 15:33:52 수정 2023-06-14 15:34:34

#백상아리 , #해안가 , #상어 , #식인상어 ,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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