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유는 잇따라 발생하는 차량 도난 사건 때문이다.
뉴욕시는 맨해튼에 있는 미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현대차와 기아가 절도가 너무 쉬운 차량을 판매해 미국법상 공공 불법방해와 의무 태만을 저질렀다며 금액이 특정되지 않은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틱톡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자동차를 훔치는 법을 알려주며 도둑질을 권하는 '도둑질 챌린지' 영상이 퍼졌다.
앞서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밀워키, 시애틀 등이 이 같은 소송을 낸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6-07 09:47:31
수정 2023-06-07 09: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