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북촌과 인사동의 전통찻집 메뉴에 커피가 추가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북촌·인사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인사동은 지난 2002년, 북촌은 2008년부터 지역 내에서 커피 판매가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변경안에 따라 북촌 1·2·3·5구역 내에서는 기존 전통음료, 차와 더불어 커피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인사동 지구단위계획을 보면 기존 전통찻집을 정의하는 내용에 '커피를 제외한다'가 삭제되고 '부속적으로 커피 판매 허용함'이 추가됐다.
서울시는 "전통찻집 내 커피 판매를 부속적으로 허용해 일반 커피숍 등과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식·음료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