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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상품권을 판매한다며 수백억원을 가로챈 인터넷 카페 운영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해당 커뮤니티 운영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카페 회원수는 1만 6000여명 정도다.
A씨는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카페 회원 50여명을 유인한 후 수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육아용품을 공동구매해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회원들의 신뢰를 쌓은 뒤 일명 '상테크(상품권 투자)'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지난 1월 A씨를 비롯한 2명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