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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만 아동 실종신고 2만6000건 이상 접수
입력 2023-05-25 17:20:18 수정 2023-05-25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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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만 아동 실종신고가 2만60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7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현재 1년이 넘은 ‘장기 실종아동’은 1000명 가까이 된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은 2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제17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아동 등의 실종 예방과 실종아동의 조기 발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세계 실종아동의 날(5월25일)에 맞춰 기념식을 열고 있다.

경찰청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는 2만6416건이었다. 이는 직전 년도인 2021년과 비교했을 때 23.6% 늘어난 숫자다.

아동 실종신고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1980건, 2만1551건, 1만9146건, 2만1379건. 2만6416건이 접수됐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실종된 아동 중에서도 15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실종아동의 99% 이상은 조기에 발견됐지만,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지 못한 1년 이상 장기 실종아동은 954명이 있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5-25 17:20:18 수정 2023-05-25 17:20:18

#아동 실종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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