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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남부 오렌부르크의 한 놀이공원에서 회전하는 형태의 놀이기구가 무너져 어린이 12명 등 2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어린이 6명을 포함한 12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8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러시아 보건부는 밝혔다.
이 중 여성 1명과 10살 아동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공중에 매달린 의자를 회전시키는 놀이기구가 작동을 시작한 뒤 중앙 기둥이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오렌부르크 시 당국은 기계 오작동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해당 기구를 관리하는 2개 회사를 수색하고 이들 회사 대표를 체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5-09 10:09:35
수정 2024-05-09 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