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주말 사이 10명이 추가돼 누적 3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에 4명, 22일에 4명, 23일에 2명이 추가됐다.
거주 지역은 서울이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었고,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명이었다.
주로 피부 통증을 동반한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났고, 모든 환자에게서 발진이 확인됐다.
확진자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 이력이나 의심 환자와 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4-24 14:30:17
수정 2023-04-24 14: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