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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까지 정보교과 교원 확충
입력 2023-04-24 13:45:49 수정 2023-04-24 13: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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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과 교원 수급계획'을 24일 발표했다.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추세를 고려해 오는 2027년까지 교사 신규채용은 축소한다. 2024·2025학년도 초등교사 신규채용은 연 2900~3200명으로 지난해 말 시행한 2023학년도 신규채용 인원인 3561명보다 최대 18.6% 줄어든다. 2026·2027학년도 신규채용은 2600~2900명으로 최대 27% 감소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2024·2025학년도 신규채용은 4000∼4500명으로 2023학년도의 4898명에 비해 최대 18.3% 줄고, 2026·2027학년도는 3500∼4000명 수준으로 최대 28.5% 줄어든다.

교육부는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통해 초등은 2027년까지 교사 1인당 학생 수 12.4명, 학급당 학생 수 15.9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20년 기준 각 14.4명·20.3명)보다 낮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고교도 교사 1인당 학생 수(2027년 12.3명)는 OECD 평균(2020년 13.6명)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는 2025년부터 확대되는 정보교과 수업을 위해 모든 중·고교에 1명 이상 정보교과 교원을 배치하고, 일정 규모 이상 초등학교에도 정보교과 전담교원을 두기로 했다.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학습지원 담당교원도 추가로 배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 수 감소를 교육의 질 제고의 기회로 활용하려면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선생님들이 수업 변화를 주도하고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4-24 13:45:49 수정 2023-04-24 13:45:49

#교과 교원 , #교육부 , #정보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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