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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 민원 10건 중 6건은 '이것'
입력 2024-04-19 15:41:50 수정 2024-04-19 15: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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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당국에 접수된 금융 민원 10건 중 6건은 보험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금융 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금융 민원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8만7113건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전체 금융 민원의 59.6%는 보험(생명보험 19.2%, 손해보험 40.4%)에서 발생했다.

손해보험은 보험금 지급과 면·부책 결정 유형이 많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9.5% 오른 3만5157건을 기록했다. 반면 생명보험 민원은 1만6733건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은행은 1만904건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여신이 3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보이스피싱(17.2%), 예·적금(13.0%), 신용카드(2.9%), 신용정보(2.0%), 방카슈랑스·펀드(1.8%)가 뒤를 이었다.

비은행 민원은 1만5704건으로 신용카드사 민원이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금융투자 민원은 8615건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연간 민원 건수는 평균 132.1건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민원 건수는 은행, 보험, 금융투자 권역은 30대, 40대, 50대 순으로 높았고, 비은행 권역은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등 손해보험 권역의 민원 증가로 접수 건수가 많이 증가했다"며 "민원 처리 효율성은 유지하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약관・제도 개선으로 민원 유발요인을 사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4-19 15:41:50 수정 2024-04-19 15:41:50

#금융감독원 ,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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