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수영장 샤워실 이용자들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18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9분께 수성구 욱수동의 한 수영장 내 남성샤워실을 이용한 이용객들이 두통을 호소했다.
두통 등을 호소한 이용객은 총 18명이었다. 그중 A(13)군, B(21)씨 등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수영장 직원은 벌레퇴치용 락스와 유리세정제를 섞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4-18 13:51:20
수정 2023-04-18 13: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