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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9번째 발생…위기경보 '주의' 상향 조정
입력 2024-04-13 09:28:08 수정 2024-04-13 0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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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9번째 엠폭스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경기도 거주자로 지난 12일 피부병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해당 기관은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첫 증상 발생 전 3주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 접촉이 확인되는 국내 감염으로 질병청은 추정했다.

현재 이 확진자는 격리 입원돼 치료받고 있으며, 질병청은 치료제 '테코비리마트'의 사용도 검토 중이다.

더불어 질병청은 최근 국내 환자 증가에 따라 엠폭스의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켰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단계 조정은 미 확인된 감염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전파 억제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4-13 09:28:08 수정 2024-04-13 09:28:08

#엠폭스 , #주의 , #위기경보 , #원숭이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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