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실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2가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이 오늘 종료된다.
이는 접종의 전면 중단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계속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동절기 추가접종 기간이 이날로 끝남에 따라 접종이 가능한 위탁 의료기관은 기존 1만7000여곳에서 5000여곳으로 줄어든다.
앞으로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통해서도 가까운 코로나19 예방접종 유지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해당 기관에 전화로 문의한 뒤 당일접종을 할 수 있다.
1차 접종만 완료한 불완전 접종자는 정해진 접종 간격이 지난 뒤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간격이 지난 이후에는 언제라도 접종할 수 있어 이른 시일 내에 2차 접종을 하라고 방역당국은 권고했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이후에도 12세 미만 소아 및 영유아에 대해서는 현재의 접종기관 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지난 5일 기준 60세 이상은 35.5%, 감염취약시설 63.1%, 면역저하자 30.0%, 18세 이상 16.1% 등을 기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