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통령실 제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수가 개막 직후 이틀간 25만 명을 기록하면서 국제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0월까지 이어지며 인접 도시에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개장 첫날인 1일부터 휴일인 2일까지 총 관람객 수는 25만1161명이다. 일자별로 보면 지난 1일 15만24명, 2일 10만1137명이 방문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여수, 광양 등 인접 도시까지도 박람회 낙수효과를 누렸으면 한다"며 "순천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낳는 모든 부작용을 해결할 남해안 벨트 허브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도 지난 달 31일 이번 박람회 개막식 행사를 찾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다”며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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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개막식 이후 순천만국가정원 가든스테이 내 위치한 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또 김 여사는 개막식 행사 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전시 연출 경연회에 출품된 정원 작품과 네덜란드·이탈리아 등 국가별 정원을 둘러보고, 정원가들과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4-04 11:22:58
수정 2023-04-04 1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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