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93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1조1877억원 약 7.5% 증가한 수치다.
3일 통계청의 ‘2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37.4%로 크게 늘어났다. 음·식료품(8.3%)과 이쿠폰서비스(29.7%)의 경우에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몰의 거래액은 10조7042억원, 전문몰의 거래액은 6조232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 5.7%, 10.8%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월 대비 통신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 부문은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음식 서비스였으며, 아동·유아용품이 82.5%, 애완용품이 80.2%로 뒤를 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