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conomy

벚꽃 만개하자 '잇몸 만개'한 상권 어디?

입력 2023-03-30 10:52:24 수정 2023-03-30 10:52:24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벚꽃이 활짝 핀 지역 상권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가맹점 매출액과 지하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벚꽃 명소인 여의도의 벚꽃 만개 시기 중에 금요일과 주말 기간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코로나19 시기였던 2019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또 다른 서울의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는 2019년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해 여의도, 석촌 호수 지역의 벚꽃 만개 시기의 금요일과 주말에 주변 가맹점 매출액은 2주 전 금요일과 주말 대비 여의도는 87%, 석촌호수는 61% 늘었다.

벚꽃이 유명한 경주, 진해, 경포 지역의 주변 가맹점 매출액도 2주 전 금요일과 주말보다 각각 116%, 17%, 35% 늘었다.

업종별로는 여의도의 경우 편의점 매출액 증가가 148%로 가장 높았고 그 외 지역은 카페의 매출 증가가 가장 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3-30 10:52:24 수정 2023-03-30 10:52:24

#벚꽃 , #매출 , #상권 , #코로나19 , #석촌호수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