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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학용품·문구류 안전 확인 필수! 24만개 적발
입력 2024-03-24 09:31:35 수정 2024-03-24 0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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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학용품·완구·온라인 수업기기 등 12개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했으며 관련하여 안전기준을 위반한 수입제품 24만개를 적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관세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생활과 밀접한 어린이 제품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해당 안전성 검사는 불법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입제품 통관단계에서 관세청과 관계부처가 합동하여 실시한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지우개, 연필, 필통 등 학용품이 20만여 개로 가장 많았고 ▲3만4000여 개 ▲태블릿PC 1000여 개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사항으로는 ▲안전인증 미획득(16만4000여 개) ▲표시기준 미이행(4만 4000여 개) ▲표시사항 허위기재(3만4000여 개) ▲화학물질 함유량 기준치 초과 등 안전기준 부적합(2000여 개) 등을 적발했다.

화학물질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미비점이 보완되지 못한 제품은 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된다.

국표원은 "신기술·융복합 제품 출시 등에 대비해 안전성 검사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3-24 09:31:35 수정 2024-03-24 09:31:35

#국가기술표준원 ,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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