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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논란'에 눈길 끄는 캐리소프트의 제안
입력 2024-03-14 16:02:32 수정 2024-03-14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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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일명 ‘영유’ 찬반론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대안도 제시되고 있다.


뜨거운 수준은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영유아를 가르치는 국내 영어학원은 811곳이었다. 이는 지난 2018년 562곳과 비교했을 때 44% 증가한 셈이다. 그보다 1년 전인 2017년의 474곳과 비교하면 약 72%가 증가했다.

저출산 기조로 영유아 인구가 줄어들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폐원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학생의 숫자는 줄어드는데 교육기관은 오히려 늘어나는 상황인 것.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발이 묶인 상황이 한동안 지속되며 학생과 더불어 학습의 중심이 되어야 할 ‘원어민 선생님’ 인력도 충분히 공급되지 못했다.

이에 과열 양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도 과하기만 한 우려는 아니다.

막강한 영유아 콘텐츠, IP를 보유한 캐리소프트가 이러한 열기를 완화하고자 찬 물수건을 얹는다.

‘헬로캐리 러닝센터’를 개소하며 영어 공부방 시장에 출사표를 전했다. 주요 사업 대상이 영유아인만큼 아이들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단계별 콘텐츠와 교재를 구성했으며, 아이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보호자가 영어 교육 코칭과 매니징을 담당한다는 게 골자다.

티칭을 맡은 강사진 라인업도 다른 프랜차이즈 공부방 못지 않게 탄탄하다.

지하철 안내방송과 EBS를 비롯한 여러 교육 업체들의 영어 교재 녹음에 참여한 ▲Sharon Kwon 강사와 아리랑TV 메인리포터 경력을 보유한 ▲Bret Lindquist 강사, 국내 초등학교 영어교과 전담교사와 각종 영어 교재에서 목소리 출연을 했던 ▲Dina Mujanovic 강사, 미국 교원자격증을 보유했으며 국내 대기업 영어회화 강사로 활동하는 ▲Justin Hilton 강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어민으로 현지 영어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성우와 방송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업을 듣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끝까지 시선을 집중시키는 ‘강사로서 비장의 무기’도 지녔다.

앞으로 헬로캐리 러닝센터는 공부방 원장님 모집을 시작으로 새로운 영어교육 확산에 기여하려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3-14 16:02:32 수정 2024-03-14 16:02:32

#캐리소프트 , #영어유치원 , #영유 , #캐리 , #영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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