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 대학교 편입생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국 4년제 대학교의 중도탈락 인원은 9만7000명이었다. 특히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서 중간에 학교를 나간 학생들이 전년과 비교했을 때 21% 이상 급증했다.
이에 공석이 늘어나게 되면서 해당 대학들의 편입생 숫자가 급증했다. 에듀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고려대·연세대·서강대 등 상위권 주요 9개 대학의 2023학년도 일반 편입 모집인원은 2020명이다. 지난 2019학년도에는 1309명이었다.
서울 상위권 9개 대학의 2023학년도 일반 편입 지원 인원은 2019년 대비 50% 증가한 3만 9682명이었다. 여기에 학사 편입 인원도 합산하면 약 5만명 규모가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