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
아이들을 위한 서울시 유아숲체험원 77곳이 이달 개장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5천㎡ 이상 규모의 숲에 야외 체험학습장과 대피 시설, 안전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서울숲공원,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등에 조성됐다.
별도의 신청이나 비용 없이 원하는 체험원을 자유롭게 찾아가면 된다. 다만,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에 신청한 유치원 등 정기이용기관에서 방문하기 때문에 평일 오후나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유아숲지도사가 있는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각 체험원에 전화로 문의한 뒤 서울시 공공에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뛰어놀 수 있는 유아숲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