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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급습했더니 도박판"...주부 등 무더기 검거
입력 2024-02-27 17:54:21 수정 2024-02-27 1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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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에서 펜션을 통째로 빌려 도박을 벌인 운영진과 도박 참가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보은경찰서는 도박, 도박장소개설 등 혐의로 총책임자 60대 A씨를 구속하고, 31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충북 보은군의 한 펜션에서 화투패의 끝자리 합 수가 높은 쪽이 판돈을 가져가는 속칭 아도사키(줄도박)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첩보를 통해 도박에 사용 중인 펜션을 특정하고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

현장에 있던 판돈 3800여만원도 압수했다.

아도사키는 게임 방법이 단순해 여성들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다. 이번에 검거된 32명 중 27명이 여성이다.

김용원 서장은 "사행성을 조장하고 건전한 근로 의식을 저해하는 도박장소 개설 범죄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2-27 17:54:21 수정 2024-02-27 1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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