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모든 어린이집과 가정보육 어린이들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 제공 횟수를 주 1~2회 총 58회로 늘려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규로 아동양육시설‧아동일시보호소‧아동보호치료시설‧학대피해아동쉼터를 추가했다. 올해 총지원 대상은 51만여 명이다.
건강과일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 5회 연중 제공되며, 한 번에 제공되는 과일 양은 어린이집은 1인당 100g, 아동 연령대가 높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은 150g, 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어린이 1인당 200g이 제공된다.
건강과일은 19종류의 친환경, G마크, GAP인증 등 고품질의 국내산 신선과일로 제공된다.
이문무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 제공으로 균형 있는 식습관을 만들고, 과일 소비 확대로 과수 농업인들의 판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