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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입력 2024-01-27 13:46:26 수정 2024-01-27 13: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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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부터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내달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오는 3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사전 예약 대상자 접종은 2월 20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4세 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4세 이하 코로나19 영유아 백신 접종에는 화이자에서 개발한 영유아용 백신이 활용된다. 3회를 맞아야 기초접종이 완료되며 각각 8주 간격으로 3번을 맞게 된다. 지난 12일 국내로 40만회분이 도입됐다.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위험군 대상은 고용량 스테로이드와 혈액암 등 항암치료,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와 장기이식, 중증면역결핍질환 및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등 심각한 면역저하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중 0~4세는 모두 17명으로 확진 10만명 당 사망률은 1.49명이다. 5~9세(1.05명), 10~19세(0.54명) 사망률에 비해 높다.

추진단은 "영유아의 백신 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면역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1-27 13:46:26 수정 2024-01-27 13:46:26

#코로나19 , #백신접종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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