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맞아 국내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1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0~24일 5일간 제주도 입도객은 18만8000명으로 예상된다. 일별로 보면 20일 4만4000명, 21일 4만4000명, 22일 3만4000명, 23일 3만2000명, 24일 3만4000명이 예상된다.
협회는 해외여행길 재개로 항공사마다 국제선을 확대하면서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84편, 약 6.7%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또한 물가상승과 고금리 등 가계 경제가 위축되고 제주 대신 동남아와 일본 등 여행객들이 해외 여행을 선택하며 작년과 달리 제주도 여행객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