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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흔들린 어린이 바이킹에 두개골 골절…사고 경위는?

입력 2023-01-09 10:20:03 수정 2023-01-09 1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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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유아용 놀이기구가 뒤집혀 탑승했던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7세 이하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다른 한 어린이는 두개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8~9일 사이 복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일 부산 중구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운행 중이던 튜브형 바이킹에서 발생했다.

이 놀이기구는 직원이 한쪽 끝에서 밀어 올리면 그에 대한 반동으로 움직이는 원리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배 모양으로 생긴 튜브형 바이킹에는 6명의 아이가 타고 있었고 직원은 한쪽에서 반동을 주며 바이킹을 밀었다.

계속 밀리던 바이킹은 앞뒤로 크게 움직이며 직각을 이루듯이 솟았다. 이후 직원이 손을 놓자 바이킹은 거꾸로 뒤집혔다.

이 사고로 타고 있던 4살 아이는 두개골이 골절됐고, 7살 이하 6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 바닥에는 안전을 위한 매트가 따로 깔려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측은 운영 미숙으로 사고가 일어난 점에 대해 사과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1-09 10:20:03 수정 2023-01-09 10:20:03

#바이킹 , #놀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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