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필립이 아들의 소아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최필립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6월 저희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었다. 그리고 오늘(4일)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종결 소식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 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여섯 번의 항암치료의 과정 속에서 우리가 늘 강건하게 이 상황을 마주하지 만은 못했다. 도운이가 종결을 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아파하고 그 가족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라며 투병 생활을 돌아봤다.
그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려 한다. 늘 함께 기도하겠다"라며 "이 시간 동안 너무 잘 이겨내온 우리 리틀 히어로 도운아, 정말 고맙고 축복해.아직 네 살밖에 안된 우리 첫째 도연아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견뎌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최필립은 2017년에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1-05 13:37:08
수정 2024-01-05 13: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