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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육교직원이 가장 많이 하는 상담 내용은?

입력 2023-01-05 10:37:59 수정 2023-01-05 1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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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일하는 보육교직원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은 연차, 휴직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에서 접수한 467명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노무 관련 상담이 214건으로 46%에 달했다. 노무 외에는 심리상담(43%), 법률(5%) 등의 상담이 뒤를 이었다.

이 중에서 비율상으로 가장 많은 문의는 ▲연차휴가(30%) ▲휴직·퇴사(20%) ▲수당(16%) ▲휴게시간(11%) 등이었다.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은 보육교직원 맞춤형으로 심리·노무·법률 3개 영역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보육교사, 특수교사, 원장 등 보육교직원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고, 상담 기록과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서울시는 안심상담실에서 한 실제 노무 상담 사례를 토대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핵심 정보를 집약한 '보육교직원이 알아야 할 안심노무이야기'를 발간했다.

상담 빈도가 높았던 연차, 휴게시간, 시간외근무수당, 실업급여, 육아휴직 등 20가지 주제를 다룬다. 주제별로 관련된 근로기준법과 고용보험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의 내용을 함께 소개한다.

해당 자료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이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얻고, 더 즐겁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1-05 10:37:59 수정 2023-01-05 10:37:59

#서울시 , #보육교직원 , #노무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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