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더나의 2가 백신 당일접종을 시작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 말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모더나 2가 백신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해당 백신은 지난 19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이는 내년 1월 2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국내에서는 화이자 BA.1 기반과 BA.4/5 기반 2가 백신, 모더나 BA.1 기반 백신으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진행 중이다.
이에 성인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4종을 모두 맞을 수 있다. 하지만 만 12~17세 청소년은 화이자 2가 백신 2종만 맞을 수 있다.
정부는 내년 1월 8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예약접종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거주지역 내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및 백신 종류는 계속해서 네이버·카카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