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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많은 머스크 트위터에 또..."CEO 그만할까?"
입력 2022-12-19 11:08:06 수정 2022-12-19 1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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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인수 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대표직과 관련된 찬반투표를 열었다.

18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배런스는 "일론 머스크 CEO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대표직 사임과 관련된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라며 "찬성표가 더 많은 경우 머스크 CEO가 스스로 트위터 대표직 자리를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제가 트위터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까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머스크는 그동안 다양한 사안을 트위터에 투표로 부쳐 의사결정을 해 왔다. 최근에는 자신의 전용기 위치를 추적해온 트위터 계정을 정지시킨 일과 관련해 기사를 작성한 미국 주요 언론사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정지했다가, 이 처분을 언제 취소할지를 투표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CEO의 여론조사는 트위터가 향후 특정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무료 홍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직후에 올라왔다.

앞서 트위터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다른 소셜미디어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계정과 콘텐츠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하며 `SNS 블랙리스트` 명단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루스소셜, 마스토돈 등을 올렸다.

하지만,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을 비롯해 다른 SNS는 트위터가 공개한 '블랙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12-19 11:08:06 수정 2022-12-19 1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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