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수가 근황을 전했다.
신지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출연해 “나를 검색하면 힘들고 고된 육아 제목의 기사가 많다. 원래 41㎏였는데 육아를 시작하고 나서는 37~38㎏ 정도까지 빠졌다”면서 “독박 육아를 해서 남편과 사이가 안 좋을 것 같은지 이혼 예능도 많이 들어온다”라고 밝혔다.
독박육아의 이유도 밝혔다. 아이의 예민함 때문이라는 것. 신지수는 “아이가 빛과 소리에 유독 예민해서 집 안에서도 까치발을 들고 다녔다. 아이를 계속 안고 있어야 했다. 남편이 하려고 해도 아이가 저만 찾더라”라고 말했다.
어릴때부터 일을 시작해 마냥 즐겁지 만은 않았다는 신지수는 결혼 후 오래 연기 생활을 쉬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는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예전에는 귀엽고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막내 딸 이미지였는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했다.
이에 박미선은 “이 체력 가지고는 방송 못 한다. 이 세계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지 않나. 다시 연기 시작하려면 운동도 해야한다”라고 충고했다.
(사진= 신지수 인스타)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12-14 11:22:24
수정 2022-12-14 11: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