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추워지니 코피가...'코 건조증' 예방하려면
입력 2023-12-13 17:40:01 수정 2023-12-13 17:40:0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날씨가 추워지면 코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호흡을 하는 코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데, 코 안의 점액이 마르고 섬모 세포의 운동이 원활해지지 못하면서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코 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비강건조증이라고 한다. 비강건조증은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20% 이상 증가하고 증상도 심해진다. 코가 간지럽거나 따끔거리고, 숨쉬기가 곤란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코를 풀면 코피가 나기도 한다.

비강건조증은 코 점액 분비기능이 약한 노약자나, 코를 자주 후비는 어린이에게도 자주 발생한다.

코 점막의 건조함으로 인한 코피는 몇 가지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코로 유입되는 건조하고 찬 공기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이용해 50%이상으로 습도를 유지하고, 코 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분이 있는 로션이나 바셀린 등을 콧구멍 입구에 바르도록 한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 코 점막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보통 한번 코피가 나면 해당 부위 혈관이 약해져 코피가 나는 증상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에게는 코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도록 한다.

또한 코 점막 건조 뿐만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코피가 날수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12-13 17:40:01 수정 2023-12-13 17:40:01

#코피 , #예방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