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가 제철을 맞았다. 빨간 보석처럼 생긴 씨앗이 가득 찬 석류는 각종 비타민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또한,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사진에도 예쁘게 잘 나와서 SNS에 올릴 사진으로도 좋다.
제철을 맞은 대하와 함께 세비체로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세비체는 페루 등에서 즐겨먹는 중남미 전통요리로, 생선살이나 오징어, 새우, 조개 등 해산물을 얇게 잘라서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잘게 다진 채소와 함께 소스를 뿌려 차갑게 먹는 음식이다. 세비체에 석류를 곁들이면 해산물의 맛과 멋을 더해 풍미를 더해준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소모임에, 혼자 기분을 내고 싶을 때에도 잘 어울린다.
▲석류 세비체
재료
석류1개, 새우6마리, 슬라이스레몬1장, 마늘1쪽, 소금4g, 화이트와인100ml
만드는 법
1. 석류는 4등분하여 물에 담가 껍질을 벗기고, 체를 이용하여 떠오르는 과피를 제거한 다음 알맹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마늘은 칼등으로 쳐주고, 석류 30개가량을 으깨어 마늘과 섞는다.
3. 이쑤시개로 새우의 등쪽 내장을 제거한다.
4. 소스 팬에 새우, 다진 마늘, 다진 석류, 슬라이스 레몬, 양파, 소금, 화이트와인을 넣고 10분쯤 삶아주면 완성이다.
5. 적당한 팬에 올리고 레몬 슬라이스를 얹으면 완성이다.
자료 제공 : 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