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공식 인스타그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종횡무진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5일 안 의원은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안철수 의원 미니 특강 및 북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안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발전을 위해 리스크테이킹의 발전 방식을 선택했으나 이후 성장을 거쳐 이제는 리스크매니지먼트의 문화로 옮겨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9일에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 홍보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포스코에서 6년 동안 사외이사와 이사회의장을 역임하며 포항과 인연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공식 인스타그램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7시에는 판교 벤처기업인들과의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판교지구 내에 특목고 등 엔지니어 양성 교육기관이나 연구소 등을 유치해서, 판교의 혁신 기업들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공식 인스타그램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열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가 전략 국회 대토론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본인 SNS에 참석 사진을 올리며 “대학원에서 심장 전기 생리학을 연구하며 논문을 쓰기 위해 전자공학, 선형대수, 퓨리어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독학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 연구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고 자신의 발자취를 언급했다.
이어 안 의원은 “미국 등 선진국과의 거리를 좁히고, 우리만의 초격차 융합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6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안철수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제 원칙은 하고 싶은 말의 10분의 1만 하는 것”이라며 “제가 당대표를 맡으면 절대 내부에서 싸우는 일은 없고 제대로 더불어민주당과 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2월 말~3월 초로 전망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내년 초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얻기 위한 모범생 안 의원의 '열공 모드'다.
사진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공식 인스타그램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