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쓰비, 아이시스 등을 보유한 롯데칠성음료가 내달부터 음료 10종 가격을 평균 4% 올린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내달부터 글로벌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가중된 커피·주스·생수 10종의 가격도 함께 오른다.
이에 따라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은 ▲델몬트 주스 ▲롯데 주스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에비앙 ▲볼빅 ▲업소용 칠성사이다 ▲업소용 펩시콜라 ▲업소용 탐스 등이다.
이번에 업소용 탄산 가격 조정은 약 2년 만이고, 주요 소매용 브랜드는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원가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노력으로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료뿐 아니라 캔·페트 등 포장재 원재료 가격도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