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감기약 일반의약품 도매상 재고량을 21일부터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공개하기로 했다. 감기약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8월부터 심평원은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의 재고량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도 공개 대상을 확대했다.
추가로 공개되는 감기약 일반의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84개 품목으로 ▲보유 추정 재고량 ▲도매상 수 ▲정보공개에 동의한 도매상 정보 등이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심평원은 "내달부터 감기약 재고 조회 시스템을 마련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제약사와 도매상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