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출산 후 첫 외출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첫 외출은 빠르면 2주, 보통은 3주가 지나 시도하는 것이 적당하다. 봄이나 여름과 같이 따뜻한 날에는 산후 1~2주차라도 잠시 산책하는 정도는 괜찮다. 외출 시에는 찬바람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직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Q) 부종은 언제쯤 빠질까?
임신 당시 부종 여부와 상관없이 출산 후 3~4일부터 몸이 붓기 시작한다.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은 산모가 자연분만한 산모보다 심하게 붓는데, 발목에 생기는 부종이 가장 심하다. 정상 부종이라면 3개월에 걸쳐 서서히 빠진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출산한 다음날부터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Q) 산후 특별히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
철분 섭취가 필요하다. 자연분만의 경우 분만을 하면서 약 500cc의 출혈이 생기므로, 산후 충분한 양의 철분을 먹어야 한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산후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모유수유 하는 아기의 발육에도 좋지 않다. 곡류와 동물 간, 달걀, 육류, 시금치에 철분이 풍부하다.
Q) 피임약은 언제부터 먹어도 될까?
수유 중에는 배란을 하지 않게 하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임신이 어려운 상태가 된다. 하지만 수유를 잘하고 있어도 배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아직 다음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월경이 다시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한다. 단, 산후 6주까지는 피임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 이후에도 가급적 산후 6개월까지는 피임약보다는 콘돔 등을 사용하도록 한다.
Q) 초유는 나오자마자 먹여야 할까?
젖이 돌지 않아도 출산 후 1시간 안에 젖을 물리는 것이 좋다. 먹이지 않고 방치하면 전신에 열이 심하게 나고 가슴이 퉁퉁 붓는 젖몸살이 시작될 수 있다. 출산 후 3~4일 동안은 유방을 청결히 관리하면서 초유가 나오는 대로 먹이고 아기가 먹고 남은 젖은 유축기로 모두 짜내어 유방을 완전히 비워야 울혈이 생기지 않는다.
출산 전후로 가슴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프라하우스 리베수유브라. 노와이어 풀컵 스타일로, 가벼운 중량감과 우수한 착용감이 돋보인다. 수유하기에 편리하도록 어깨끈은 원터치 오픈으로 제작됐으며, 밑가슴 부분은 메쉬 소재로 땀이 차지 않고 통기성이 좋아 4계절 입기에 좋은 제품이다. 후면은 2단 후크 6아이로 제작되어 미세 사이즈 조절도 가능하다. (사진= 프라하우스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11-18 15:21:32
수정 2022-11-18 1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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