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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달려든 이웃집 개...6살 아이 구한 주인공은

입력 2022-11-17 10:40:11 수정 2022-11-17 1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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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6살 아이가 이웃집 개에게 공격을 받을 뻔한 상황에서, 반려견 셰퍼드가 몸을 날려 아이를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지역의 한 가정집 앞마당에 6살 아이가 '탱크'라는 이름의 한 살 짜리 셰퍼드 반려견과 노는 중이었다.

그때 건너편에서 이웃집의 검은색 대형견 한 마리가 아이를 사냥하려는 듯 전속력으로 달려왔다.

아이가 뛰어오는 개를 보고 도망가려 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것만 같은 상황이었으나, 반려견 탱크가 곧바로 아이를 뒤에서 덮친 뒤 온몸으로 막았다. 아이가 바닥에 엎드리자마자 탱크는 이웃집 개에 달려들어 추가 공격을 막았다.

바닥에 넘어진 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 했고, 곧 아이의 어머니와 이웃집 개의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달려왔다. 아이는 다치지 않은 채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갔고, 이웃집 주인은 곧바로 개를 데려갔다.

아이의 부모는 “아들이 ‘가장 친한 친구’인 탱크와 놀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탱크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이웃집 개를 내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다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당시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서 2000만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11-17 10:40:11 수정 2022-11-17 10:40:11

#이웃집 , #주인공 ,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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