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로 심리적·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24시간 직통 전화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태원 사고 발생 직후,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한 통합심리지원단 및 정신건강 위기상담 직통 전화를 운영하여 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 목격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 과정에서 심층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민간 전문가와 연계하여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상담 전화를 통해 이태원 사고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누리 전화 상담실을 통해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하여 12개 언어에 대해 통역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역사회 주민 등 이태원 사고 발생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제공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직통 전화로 전화하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국민 누구나 24시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