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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도 병나발 부네...미자·홍진경 주식손실 사연은?

입력 2022-11-11 11:03:12 수정 2022-11-11 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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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도 주식투자 손실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씁쓸해진다.

올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미자는 자신의 주식 투자 실패담을 공유했다.



미자는 9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에 국밥집에서 국밥과 소주, 김치를 먹으며 주식의 아픔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미자는 "주식 폭락장. 주식 다 말아먹고 국밥 한 그릇 말아 먹으러 왔습니다. 계좌수익률+금액 전부 공개합니다. 주식열풍 끝자락에 뭣 모르고 들어가서 마음 고생 오래 했네요. 저보다 심하신 분 있을까요?"라고 토로했다.

누리꾼은 미자에 공감하며 "미자 씨 때문에 저도 술 먹고 싶네요", "이미 바닥 친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등 안타까움을 함께 했다.

방송인 홍진경도 예외는 아니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제작진은에 따르면 오는 13일 방영될 회차에서 홍진경은 ‘수저게임’을 진행하다 주식 실패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게임 속에서 홍진경은 '금수저' 역할을 맡았다. 홍진경은 금수저 다운 재력을 과시하며 게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주식을 실패한 경험을 떠올리며 "나 주식으로 돈 많이 잃었다"고 고백했다.

게임 역할과 달리 주식거지임을 털어놓은 것이다.

한편 홍진경의 주식 실패 경험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홍진경은 지난해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 공개한 영상에서 “말씀 드리기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제가 주식을 팔았다”며 “한 40% 손해보고 손절했다. 착잡한 마음으로 앉아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이 투자한 종목은 화장품 관련 회사였다. 그는 “코로나19 터지고 아무도 화장을 안 한다”며 “고점에 물어 개박살 나고 지금 마음이 안 좋다. 내가 지금 웃고 있지만 웃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식 폭락장 속 투자자들의 쓴 웃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연예인의 솔직한 주식 실패 경험과 '반토막 손절' 등 모습에서 같은 경험을 한 많은 시청자들이 작은 공감과 위안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11-11 11:03:12 수정 2022-11-11 11:12:19

#주식투자 , #미자 , #홍진경 , #주식 , #누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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