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육아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 3회에서는 배우 성동일, 김희운, 그룹 'SF9' 로운 삼형제 제주 여행에 김하늘이 합류했다.
김하늘은 "낯을 좀 가려서 출연을 망설였는데, 제주도에 간다고 해서 왔다"며 "제주에 안 온 지 2년 남짓 됐다. 결혼하고 혼자서는 처음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늘은 1살 연하의 사업가와 2016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8년에 득녀했다.
이날 김하늘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간식을 먹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평상시에 아기들 노래만 듣는다. 독서도 너무 좋아하는데, 몇 년 동안 나를 위한 책을 읽어본 적 없다"며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책을 읽더라도 육아에 관련된 책, 아이 관련 된 것만 읽었다. 나를 위한 게 없었던 것 같다. 나만의 시간이 없었다"라며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겨 '바달집4' 같은 프로그램에도 나올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육아로 바빴던 김하늘은 멤버들과 연날리기를 하며 제주의 바람을 맞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