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495-xxxx. 정체가 뭘까?
해당 번호로 전화가 왔다가 바로 끊어졌다는 후기가 주말 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게시글 작성자는 "나도 전화 왔고 오늘 비슷한 시간대에 댓글이 많이 올라와 있다. 주의하면 좋을 듯하다"고 번호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하여 자신도 동일한 번호로 전화를 받았다는 후기들이 쇄도했다. 후기들에는 1초 울린 뒤에 끊겼다거나 범죄인 것 같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이트에 내에서 해당 번호에 대한 검색만 약 4만 건이었다. 또 다른 스팸 전화번호 검색 사이트에서도 해당 번호로 전화를 받았거나 부재중 전화가 남아 있다는 글이 수백 건 등록됐다.
전화를 걸면 "전원이 꺼져 있거나 회선 장애로 통화가 어렵다"는 안내가 나오며 받는 이는 없다.
일부 누리꾼들은 "전화해서 신호 연결음이 들리면 '이 번호는 실제 사용하는 번호구나'라며 저장하는 거다. 절대 회신하지 마라. 모르는 번호는 꼭 인터넷에 한 번 검색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