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음료 가격 인상 계획을 미룬다고 2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재룟값 상승으로 인해 내달부터 음료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올린다고 밝혔으나, 이틀 만인 이날 이같은 계획을 잠정 보류한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이디야커피는 가격 인상에 따라 매장 운영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켓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는 직영점에서 마켓테스트를 실시하고 보완책을 마련한 뒤 가급적이면 연내 가격 인상 시기를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