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하 서울청)이 산하 사회통합지역협의회와 함께 이민자 가정 아동에게 개별 맞춤형 전문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민자 가정 자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언어발달검사, 아동발달검사, 학습전략검사를 해 발달 정도를 파악하여 문제를 조기에 진단한다.
이어 각 아동의 장단점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개별 지도한다. 부모에게도 양육 상담코칭을 제공해 이민자 가정 아동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20일까지 만 15세 이하 자녀를 둔 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받는다.
배상업 서울청 청장은 "아동들은 신체 발육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 발달도 중요하다"며 "발달검사 지원 서비스 사업을 통해 이민자 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