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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라면을 일주일에 몇 번이나 먹을까?

입력 2022-10-17 09:31:53 수정 2022-10-17 0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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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일주일 동안 보통 몇 개의 라면을 섭취할까?

이에 관한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라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라면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15~65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라면 취식 빈도는 주 평균 1.7회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주당 1.8회, 여성은 1.5회였다. 연령대 기준으로는 남성이 20대와 50대가 2.0회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1.6회로 가장 낮았다. 10대와 30대, 60대는 각각 1.8회였다. 여성은 30대와 40대가 1.6회로 가장 높고 60대가 1.3회로 최하였다. 10대와 50대는 1.5회, 20대는 1.4회였다.

라면을 섭취하고 난 다음에 만족도는 여성이 더 높았다. 현재 출시된 라면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5점 기준으로 평균 3.9점이었는데, 여성이 3.95점으로 남성의 3.85점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라면을 먹는 시기는 점심때가 58.2%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저녁이 43.2%, 간식 대용이 26.8%, 상황에 따라 다름과 심야 시간, 아침 식사로 먹는 비율은 모두 20%를 밑돌았다.

라면을 주로 구매하는 채널은 대형마트가 36.6%로 1위였다. 2위는 동네 소형슈퍼의 15.6%와 편의점 8.4%, 대형마트 온라인몰 8.0%, 온라인 쇼핑몰 6.8%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제조사별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농심이 49.5%로 절반에 가까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오뚜기 26.4%, 삼양식품 10.2%, 팔도 8.2%, 풀무원 0.8%, CJ제일제당 0.5%, 기타 4.4% 등 순이었다.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신라면이 16.9%로 1위였고 이어 진라면 9.5%, 짜파게티7.5%, 팔도 5.8%, 육개장사발면 4.8% 등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10-17 09:31:53 수정 2022-10-17 0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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