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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흔들며 장난치던 中 아빠...겁먹은 딸 추락해

입력 2022-10-13 10:00:03 수정 2022-10-13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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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쳐



중국의 한 남성이 출렁다리에서 어린 딸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다리를 흔들었다가 아이가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다리 아래 안전망이 있어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쓰촨성 광안시에 설치된 출렁다리에서 한 남성이 다리를 세게 흔들다 앞서 건너는 어린 여자아이를 다리 밑으로 빠뜨렸다. 여자아이는 남성의 딸로 알려졌다.

해당 장면이 촬영된 영상에서 남성은 자신의 다리를 좌우로 격렬하게 움직이며 출렁다리를 세게 흔들었다. 공포에 사로잡힌 딸은 울면서 필사적으로 난간을 붙잡았다. 결국 아이는 손을 놓치고 몸이 튕겨졌고 다리 사이에 난 틈으로 빠졌다.

다행히 다리 아래에는 추락 방지용 그물이 설치돼 있어서 아이가 연못으로 빠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문제가 일자 중국 당국도 웨이보를 통해 어린이 안전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10-13 10:00:03 수정 2022-10-13 10:00:03

#아빠 , #추락 , #중국 ,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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