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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처음 접하는 나이는?...'평균 5.2세'
입력 2022-09-30 14:42:54 수정 2022-09-30 1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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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어린이들이 영어책을 접하는 나이가 1세 이상 어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15~19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영어책을 접하기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5.2세로 2016년(6.3세)에 비해 1.1세 앞당겨졌다고 30일 밝혔다.

자녀가 영어책을 읽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와 '읽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76.4%와 23.6%를 기록했다.

영어책을 읽는 이유에 관해서는(복수 응답) '영어 실력 향상'이 63.3%로 가장 많았고, '영어책 독서 습관 정착'(40.6%), '학교·유치원 숙제'(30.1%), '흥미를 느껴서'(21.9%), '풍부한 상식을 쌓을 수 있어서'(17.9%), 지인 추천'(5.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의 영어책 월평균 독서량은 4.1권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9년 조사 당시 3.4권이었던 데 비해 0.7권 늘어난 수치다.

영어책을 읽는 방식으로는 '부모가 자녀에게 읽어주거나 지도한다'가 43.9%로 가장 많았고 '별도의 사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31.7%를 차지했다. '자녀가 스스로 읽는다'는 응답도 24.4%였다.

영어책 읽기 사교육 형태(복수 응답)로는 학습지(38.6%)와 온·오프라인 영어도서관(38.6%)이 가장 많았고, 학원(33.3%), 그룹과외(10.1%), 온라인 강의(7.7%), 개인과외(2.4%) 순으로 조사됐다.

영어책·읽기 사교육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월평균 11만2천20원이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9-30 14:42:54 수정 2022-09-30 1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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