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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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네쌍둥이 아빠' 직원에게 2천만원 지원
입력 2022-09-28 18:07:13 수정 2022-09-28 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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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네쌍둥이의 아버지가 된 직원의 육아를 지원한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화성부 김환 사원과 박두레씨 부부는 지난달 24일 서울대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출산했다.

네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0만분의 1일 정도로 매우 희박하다. 심지어 두 싸으이 일란성 쌍둥이를 동시에 임신할 확률은 7천만분의 1에 달한다.

포스코는 김환 사원이 지난해 태어난 첫째 아이와 네쌍둥이를 양육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장려금 2천만원과 임직원 축하 의미로 2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급했다.

또 네쌍둥이가 첫돌이 될 때까지 자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김환 사원의 가족을 위해 9인승 승합차를 선물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김환 사원은 "결혼 전부터 다자녀를 원했지만 첫째를 낳고 나니 쉽지 않은 육아에 마음이 흔들렸는데 이렇게 네쌍둥이가 찾아왔다"며 "선물 같은 존재들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9-28 18:07:13 수정 2022-09-28 18:07:13

#네쌍둥이 , #포스코 , #아빠 , #지원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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