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4.2원에 마감했다. 전날인 6일 장을 마감할 때보다 12.5원이 오른 상태에서 끝난 것. 이는 지난 2009년 3월 30일의 1391.5원 이후 가장 높다.
지난 6월 23일 1300원대를 넘은 이후 환율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주 들어 지난 5일 1370원, 7일 1380원대까지 올라섰다.
이는 국내외환보유고에서 영향을 줬다. 올해 8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64억 3000만 달러로 발표됐다. 이는 이전 달인 말보다 21억 8000만 달러 줄어든 액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