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라 CEO는 16일 성명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들 중 가장 먼저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는 50세 이상에게는 4차 접종까지 허용된 백신이다.
또한 불라 CEO는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앞서 4차 접종까지 마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며 치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