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물놀이 하다 바다로 떠밀려간 10대, '이 튜브' 타고 있었다

입력 2022-08-15 19:17:24 수정 2022-08-15 19:17:24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홍학 모양 튜브를 타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바다로 떠밀려간 중학생이 구조됐다.

13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탄 채 표류하던 A군을 한 이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구조 보트와 제크스키를 급파해 신고가 들어온지 10여 분 만에 해수욕장에서 1km떨어진 바다로 나가 A군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A군은 썰물 때 홍학 모양의 튜브를 타고 물에서 놀다가 조류와 바람에 휩쓸려 먼 해상까지 떠밀려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홍학튜브는 가운데 구멍이 뚫리지 않은 '보트형' 튜브로, 노를 젓거나 조류에 따라 움직이는 방식이다. 따라서 물에 발을 담그고 이동할 수 있는 튜브보다 조류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소방 관계자는 이같은 보트형 튜브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8-15 19:17:24 수정 2022-08-15 19:17:24

#튜브 , #물놀이 , #조류 , #바다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